사용후기

친정집에 놀러 갔다가 엄마가 집정리를 했는데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기신 lp판이 너무 많다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하고 계신거예요.  아버지의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리려고 하나 서운하신듯 했어요. 갑자기 얼마전 레인디어에서 작은 턴테이블을 본게 생각나서 검색했더니 가격이 너무 저렴한거예요. 예전엔 이런 턴테이블 몇십만원씩 했잖아요. 거기다 블루투스도 되고 조명도 되어서 밤에 분위기 잡고 커피 한잔하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이동도 되니 엄마에게 들고 가서 틀어드렸더니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고 감성에 젖으셔서 턴테이블 엄마에게 드리고 왔어요. 엄마에게 사용방법 알려드렸는데 금방 트시는거 보니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도 편한거겠죠. lp판이 오래된건지 성능이 요정도 인건지 아무튼 옛날 느낌 그대로예요.